마약 투약한 뒤…딸 태우고 ‘죽음의 레이스’

2020.07.24 10:46:18 호수 128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가평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뒤 딸을 태우고 40여km를 운전을 한 3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경 “남편이 마약을 하고 차를 몰고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청평면 파출소서 순찰차를 동원해 추격을 시작했다.

운전자 A씨는 경찰의 정차요구에도 이를 무시하고 계속 도주하던 중 하남시 미사대교서 가벼운 사고를 내고 오전 4시30분경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운전한 차량은 렌터카로 밝혀졌으며 딸과 A씨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마약(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특수공무집행방죄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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