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사장의 파워

2020.07.24 10:31:02 호수 1281호

전임 사장의 파워



공기업 전 사장 A씨가 퇴임 이후에도 회사의 각별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소문.

2015년경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이 터진 뒤 자진 사임했던 A씨는 2년 만에 회사 공익재단 이사장으로 복귀.

그럼에도 A씨 라인으로 분류되던 인물들이 회사 고위직을 휘어잡으면서 A씨는 여전히 회사의 실세로 꼽힌다고.

공익재단서도 표면상 연봉은 얼마 안 되지만 뒷돈으로 꽤나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 중. 

 

‘한량’ 보좌관


모 의원실 보좌관은 의원이 사무실을 나서는 순간 밖으로 나가 보이지 않는다고.

연락도 잘 안된다고.

당구장과 사우나를 가는 것으로 추정됨.

의원이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기 전 복귀한다고. 

 

‘청년’은 들러리?

청년 이슈를 선점하며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A 의원.

하지만 그는 청년문제에 사실 전혀 관심이 없다고.

모 원외 청년 후보가 이에 대한 불만을 품고 의견을 개진하자 ‘어디서 대드느냐’며 물건을 던졌다는 후문.

 

SNS 카사노바 야구선수

뛰어난 실력으로 어린나이에 프로에 입단한 프로야구 A 선수는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훤칠한 외모를 소유한 A 선수는 SNS를 통해 젊고 예쁜 여자들에게만 메시지를 보냄.

야구팬들 사이서 A 선수의 행동이 소문이 나는 바람에 구단 프런트까지 알게 됐다는 후문.

구단 내에서도 A 선수의 행동에 대해 제약을 하지만 소용이 없다고. 

 

딜레마 빠진 팬들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 A의 팬들이 멤버 B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음.

B가 연이어 사고를 치는 바람에 안 그래도 대중의 관심서 멀어진 그룹이 더욱 밉보이는 모양새이기 때문.

골수팬들 사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그 어떤 피드백도 없어 실망하고 있다는 후문.

 

돈에 민감한 스타

최근 돈을 훔치고 달아는 내용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 A가 기자들과 인터뷰서 지나치게 발끈했다는 후문.


영화 내용에 따라 ‘돈과 연기, 신념 중 A가 잡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A는 갑자기 정색하면서 ‘내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 오롯이 신념’이라고 강하게 어필했다는 후문.

갑작스러운 A의 정색에 분위기는 현장 분위기는 갑자기 싸해졌다고.

인터뷰 후 질문을 한 기자는 ‘돈을 생각 하냐고 묻는 게 저렇게 정색할 일이냐’고 푸념을 늘어놓았다고. 

 

부장님의 이단옆차기

IT회사에 갓 입사한 A씨.

첫 회식 후 퇴사했다고.

당시 만취한 B부장은 학창시절 ‘무용담’을 늘어놓으며 한껏 허세를 잡음.

주변 직원들은 그런 B부장을 한껏 치켜세우며 아부를 떨었음.

기분이 좋아진 B부장은 벌떡 일어나 허공에 이단옆차기를 시전 했다는 전언.

직원들은 당황하면서도 B부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박수를 쳤다고.

경악한 A씨는 이튿날 곧바로 사직서를 제출.

 

‘똥컴’ 쓰는 게임회사

유명 게임사서 성능이 떨어지는 컴퓨터를 직원들에게 나눠줘 원성을 사고 있다고.

회사 사정으로 개발용 컴퓨터만 좋은 걸로 제공하고 일반 컴퓨터는 그냥 서핑용 노트북 수준.

성능이 좋지 않아 최신 게임은 전혀 돌아가지 않고 심지어 자신들이 만든 게임조차 테스트 하지 못한다고.

컴퓨터로 인해 퇴사를 고려하는 직원도 늘고 있다고.

회사는 컴퓨터를 바꿔준다고 했지만 수개월째 그대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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