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유도선수의 응징 "100m 결승 못할까 짜증났다"

2012.08.08 17:32:16 호수 0호

▲女유도선수의 응징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女유도선수의 응징'이 화제다.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100m 결승전 참관에 나선 여자 유도 70kg급 동메달리스트 이디스 보쉬(네덜란드)가 술에 취해 100m 출발 선상에 병을 던진 남성을 한 방에 제압했다. 

관중석에 있던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볼트는 안돼"라고 계속 소리를 지르다가 경기가 시작되려는 찰라 갑작스레 물병을 장내로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에 보쉬는 "비매너에 화를 참을 수 없었다"며 "그 남자 때문에 육상 100m 결승 경기를 보지 못할까봐 세게 밀면서 '미쳤어요?'라고 말했다"고 밝히며 당시 상황을 설ㄹ명했다. 

한편, '女유도선수의 응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오심에 관객 난동까지 어들리 영국인" "볼트 대단하다" "엎어치기 한 판 안 당한게 다행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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