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화제다.
윤두준은 10일 육군 12사단 헌병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말년 휴가를 끝내고 부대 복귀 없이 전역했다.
이날 윤두준은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을 만들고 간다. 다사다난했지만 그만큼 정신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군 생활을 하면서 함께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어나간 부대원들, 너무나 많이 아껴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간부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오랜 시간 정말 꿋꿋하게 잘 견뎌주고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올해초 전역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자필 편지를 적어보낸 윤두준은 “2018년, 2019년은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 곳에서의 생활 덕분에 나와 나의 모든 것들을 되돌아보고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이 저한텐 과분하다는 것을, 또 다시 한번 매사에 감사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년 새해에는 세계의 평화. 나의 가족, 친구 그리고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게 되지만 야속하게도 연말에는 후회만 가득하게 된다. 올해는 부디 이것들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