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이 비싸” 주점서 옷 벗고 난동

2020.03.26 15:45:03 호수 126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술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술집서 난동을 부린 혐의(공연음란 등)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45분경 전주시 완산구의 한 술집에서 옷을 벗은 뒤 집기를 집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종업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종업원으로부터 받은 계산서를 본 A씨는 “술값이 비싸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체포 과정서 순찰차를 파손해 공용물건손상 혐의도 추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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