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남자를 좋아해”

2020.03.26 10:52:45 호수 1260호

“언니는 남자를 좋아해”



남자 얘기만 나오면 손사래를 치던 아이돌 A가 실제로는 신인 킬러라는 소문.

음악방송에 출연하면 신인 무대는 꼭 챙겨 본다고.

무대로 쫓아가 보는 것은 물론 대기실도 방문한다는 후문.

같은 그룹 멤버는 그런 A의 주책(?)을 이제는 무시하는 수준이라고. 

 

집안싸움


21대 총선에 나선 한 예비후보가 다른 후보의 홍보물을 무단으로 베껴 쓰고 있다고.

두 사람은 같은 당 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상태.

베꼈다고 주장하는 쪽은 지적재산권을 언급하며 굉장히 불쾌해하고 있음. 

 

러브콜 받는 아나운서

최근 정치권서 A 아나운서에게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A 아나운서는 지상파 메인 앵커 시절 높은 인지도와 인기로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 왔지만, 최근 회사를 떠나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

이후 일각에선 청와대행 소문이 돌자 A아나운서는 ‘뜬소문’이라고 일축.

하지만 정치권서 그에 대한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고.

 

속 타는 주주들

영남권 중견 주조업체 A사 주주들 사이서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중.


이 회사는 최근 5년간 영업손실이 지속된 데다 업황이 워낙 좋지 않아 탈출구를 마련하기 벅찬 상황.

이런 와중에 A사는 승계를 위해 오너2세를 띄우는 데 혈안이 돼있어 주주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를 듯하다고.

오너 2세가 능력이라도 좋으면 괜찮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라고.

올해 주총에서는 주주들이 단체 행동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마저 나도는 형국.

 

이 시국에 이런 게임?

한 게임사가 힘들게 게임을 만들고도 내놓지 못해 울상.

이 게임사는 수년 전부터 ‘바이러스’와 관련한 게임을 제작 중이었다고.

하지만 공교롭게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며 게임 출시 타이밍을 놓쳤다고.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지만 ‘이 시국’에 내놓을 게임은 아니라는 분위기라 게임 관계자들이 억울함을 토로.

 


힘들 땐 텐프로?

최근 각종 논란으로 인해 곤욕을 치른 한 연예인 A가 미국 LA에 소재한 유흥주점을 찾았다가 현지 교민들에게 들켰다는 후문.

해당 술집은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는 곳으로 소위 ‘텐프로’라 할 수 있는 주점으로 알려졌다고.

여론이 시끌벅적하고, 이미지 타격이 매우 컸던 상황서 그런 장소를 찾았다는 데 일각에서는 ‘슈퍼 멘탈갑’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고.

 

날벼락 맞은 노총각

노총각인 A 부장이 최근 천신만고 끝에 약혼자를 만남.

A 부장의 피나는 노력을 지켜봤던 회사 동료들은 자기 일인 것처럼 기뻐했다고.

청첩장을 돌리는 날에는 기립 박수가 이어졌을 정도.

그토록 바라던 결혼인 만큼 결혼식 준비에만 몇 달을 투자했다는 후문.

문제는 결혼식이 코로나19 때문에 무기한 지연됐다는 것.

성대한 결혼식을 꿈꿨던 A 부장의 낯빛이 어두워진 것도 이때부터.

결혼식이야 나중에 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동료들의 위로가 있었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에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있다고.

 

이별 극복한 프로게이머

최근 이별을 경험한 한 게이머가 게임 대회서 놀라운 성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음.

과거 그는 개인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올렸다고.

하지만 이별 후에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

이후 게이머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여줌.

주위에서는 이별의 아픔을 게임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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