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남자펜싱 최병철, 값진 동메달

2012.08.01 08:51:14 호수 0호

최병철 값진 동메달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한국 남자펜싱 플러레의 베테랑 최병철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최병철은 1일(한국시간) 새벽 펼쳐진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다. 3-4위전에서 안드레아 발디니를 꺾고 동메달의 감격을 안았다.

명승부였다. 최병철이 줄곧 앞서나갔지만 발디니의 뒷심이 만만치 않았다. 결국 14-14 동점을 이루면서 긴강감이 극에 달했다.

마지막 순간에 최병철의 침착함이 승리로 이어졌다. 상대의 공격을 피하면서 득점에 성공해 15-14로 승부를 매조지었다.

이로써 최병철은 김영호에 이후 12년 만에 한국 남자펜싱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 한국의 첫 펜싱 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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