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야!” 선거운동 예비후보 폭행

2020.03.20 15:12:17 호수 126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하철역서 피켓을 들고 1인 선거운동을 하던 민중당 예비후보를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6일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경 성북구 월곡역사서 민중당 편재승 예비후보를 폭행한 30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후보자 등 폭행)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방위비 분담금 6조원을 요구하는 미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 중인 편 예비후보에게 ‘빨갱이 XX’라며 욕설을 하고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며 “구체적인 동기와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