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대한민국 유도 자존심 세우러 출격

2012.07.31 14:53:58 호수 0호

▲김재범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의 김재범이 12년 만의 노골드 위기에 빠진 대표팀을 구원하기 위해 출격한다. 



김재범은 31일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유도 81kg급에 출전해 금빛 메치기를 선보인다.  김재범은 이날 오후 6시부터 32강 경기에 나서는 김재범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8강과 4강에서 연속 연장승부를 벌인 탓에 결승에서 독일 올레 비쇼프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4년간 피나는 노력을 한 김재범은 업어치기 등을 보완해 공격패턴을 다양화 했다. 그 결과 김재범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및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왕좌를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여기에 후배 조준호의 어이없는 판정패와 왕기춘의 부상악재 등이 겹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정신력까지 강화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울러 대진운도 좋다. 세계랭킹 2위 브라질의 레안드루 길례이루와 지난 올림픽 우승자 비쇼프, 세계랭킹 4위 일본의 나카이 다카히로 등은 결승전까지 만나지 않기 때문이다. 김재범은 런던 올림픽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우승) 달성에 대한 열의도 불태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