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여자펜싱 신아람, 오심으로 하이데만에 패배

2012.07.31 08:19:43 호수 0호

신아람 오심으로 억울한 패배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여자펜싱 에페의 신아람이 오심으로 승리를 도둑 맞았다.

신아람은 31일(한국시간) 펼쳐진 에페 준결승전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과 승부를 벌였다.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면서 연장으로 승부를 몰고 갔다.

5-5 동점 상황에서 신아람은 '우선권'을 얻었다. 연장 1분 동안 먼저 득점하거나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다 잡았던 신아람의 승리는 오심으로 날아갔다. 1초가 남은 상황에서 하이데만의 공격이 여러 차례 실패했지만, 시간은 전혀 흐르지 않았고 결국 신아람의 패배가 기록됐다.

한편, 신아람은 3-4위전에서 중국의 순 지위에에 11-15로 패하면서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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