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0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0.03.02 09:25:23 호수 1260호

방석진
남·1976년 9월13일 사시생



문> 배운 것이 없어서 장사를 시작했으나 여러 번 실패하고 아내까지 떠나 지금은 딸과 함께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가난을 못 벗어나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답> 타고난 복과 배움은 별개입니다. 지금까지 오랜 시련 속에서 살아온 것은 사실이나 귀하에게는 기적 같은 운이 있어서 분명히 일어서게 됩니다.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근면하고 성실한 데다 성격이 곧고 심성이 착해 성공에 매우 유익하며, 내년 3~6월에 두 사람의 도움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도와줄 귀인은 평소 가깝게 알고 지내던 지인이며, 업종은 전에 취급하던 의류 부자재 쪽입니다. 그동안은 일용직으로 일하며 내년을 준비하세요. 재혼 인연도 함께 이어져 두 가지 근심이 한 번에 해결됩니다. 상대는 심성이 착하고, 의류 업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최정아
여·1982년 4월26일 오시생

문> 1979년 1월 진시생인 남편이 착하고 성실한 줄 알았는데, 그동안 저 모르게 시작한 경마와 주식으로 인해 집에 경매가 들어왔습니다. 헤어지려고 저는 친정에 와 있습니다.

답> 재물은 모두 소중하지만 불운과 악운일 때는 어느 한쪽이 무너지게 돼있습니다. 귀하는 지금 금전을 선택하고 가정을 버리는 비련한 여성이 되려 하지만 어디를 가도 불행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남편은 가산을 늘려 귀하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싶은 마음에 감췄을 뿐이며 귀하를 속이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악운일 때 투자했으며 운에 맞지 않는 곳의 투자로 인해 벌어진 일입니다. 남편은 성실하고, 뛰어난 재능과 풍부한 능력을 인정받아서 운만 함께한다면 재기는 시간문제입니다. 내년에 운이 급상승해 승진하게 되고, 수입 또한 크게 늘게 됩니다.

 


백명수
남·1975년 5월29일 진시생

문> 한때는 아내와 아이들과 단란하고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내와 아이들이 모두 떠나, 혼자 탄식하는 처지에 있습니다. 저에게 행복은 꿈만 같은데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할까요.

답> 귀하는 4년 전 급습한 악연으로 한꺼번에 모든 것이 쓸려나갔고 사업의 도산, 부인과의 이혼, 자녀와의 이별 등 돌이킬 수 없는 패운에 걸려 패가망신에 이르렀습니다. 자녀와의 인연은 다시 이어지나 부인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난해에 좌절됐지만 해외 진출에 뜻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세요. 10~12월의 변동운이 소망을 이루게 합니다. 그리고 해외의 좋은 인연으로 새로운 길이 열려, 영업직에 종사하게 되고 장사로 성장하게 됩니다. 앞으로 3년간 고생으로 안정과 행복이 완성됩니다. 내년 재혼의 인연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양띠 중에 있으며 상대 역시 재혼입니다.

 

정소연
여·1977년 6월28일 해시생

문> 1974년 3월 사시생인 남편의 심한 술주정과 폭행, 가난에 시달리다 지쳐서 집을 나왔습니다. 1979년생인 연하의 남자와 인연이 될지, 남편과의 이혼은 잘 될까요.

답> 남편의 타락은 7년 전부터 시작돼 술뿐만 아니라 도박과 여자 등 이제는 헤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운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 이제는 건강까지 잃게 돼 폐인의 악로를 걷게 됩니다. 귀하와 악연은 물론 가는 길이 달라 함께 있는 한 불행은 계속돼 결국 한계를 맞이합니다. 지금 제2의 남자도 귀하의 인연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마음의 의지처나 일시적 탈피 상태는 또 다른 불행을 불러옵니다. 분명하고 냉철한 결정으로 남편과 정리하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세요. 귀하도 강한 성격과 고집을 고쳐서 합리적으로 처세를 바꾸세요. 그동안 미뤄왔던 장사는 곧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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