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생이' 정체는?…제주 올레길 살해범 "아니다" 주장

2012.07.27 16:00:16 호수 0호

▲대망생이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대망생이'의 정체는 무엇일까.



제주 올레길 여성 살해사건의 범인이 검거 전 인터넷에 '대망생이'라는 아이디로 글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대망생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나는 범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해 대망생이가 진짜 범인인지 아니면 오보인지에 대한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 경찰은 살인사건의 범인이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인터넷에 글을 올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문제가 된 대망생이는 제주 올레길 살해사건 범인 검거 전 인터넷에 제주 올레길 살인 사건을 자세히 분석한 글을 게재했다. 아울러 3년 전 제주에서 발생한 여교사 살인사건과 이번 사건이 유사성이 많다며 연쇄살인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대망생이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범인이 도로변 CCTV가 설치된 도로를 미리 파악하고 이동, 누구나 볼 수 있는 장소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점,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로 공개된 장소에 시신 일부를 놨다는 점을 들었다.


해당 글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대망생이가 진범으로 추정된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대망생이는 지난 24일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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