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취임 화두는 ‘혁신’

2020.01.30 15:50:32 호수 1254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경영 화두로 ‘혁신’을 꼽았다.



지난 14일 GS에 따르면 허 회장은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서 열린 스탠퍼드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심포지엄 2020에 참석했다.

허 회장은 래리 라이퍼 스탠퍼드 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스탠퍼드대 디자인 센터장) 등과 만나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실리콘밸리 선진 기업들의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전파해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스타트업을 포함해 다양한 사업 상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혁신 방법론을 원동력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 확산 

GS그룹은 스탠퍼드대와 선진 기업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 확산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설립이 예상되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법인을 중심으로 혁신 문화 정착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미래 전략을 펼치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 회장은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실리콘밸리에 있는 선진 기업들이 도입해 검증 받은 혁신 방법론을 GS 계열사에 적극 전파해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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