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처음 만나 순금 반지 슬쩍∼

2020.01.30 15:19:47 호수 125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처음 만난 남성의 귀금속을 훔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처음 만난 남성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7일 오전 4시30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숙박업소 객실 탁자 위에 놓인 B씨의 3.5돈짜리 순금 반지(6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SNS를 통해 알고 지내던 B씨와 처음 만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전날 “광주에 놀러 왔으니 만나자”는 B씨의 연락을 받고 함께 술을 마셨으며, 투숙 30여분 만에 B씨가 잠이 들자 반지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순간적으로 귀금속에 욕심이 나 벌인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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