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코랴크인 유전자 有…이국적인 비주얼 이유 있었네

2020.01.23 10:23:18 호수 1254호

▲ 코랴크인 (사진: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이동욱이 국내에서 극히 드문 코랴크인 유전자를 갖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배우 이동욱에게 시베리아 민족 중 하나인 코랴크인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 이 사실이 알려지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전에 이동욱과 담당 PD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던 가운데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법의학자인 서울대학교 유성호 교수가 이동욱에게 코랴크인 유전자가 발견됐다는 결과를 설명했다.

코랴크인은 시베리아 민족들 중 한 부류로 이국적으로 생겼다는 평을 받는다. 주로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거주하고 있는 코랴크인은 순록을 유목하고 해양 동물을 사냥하며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도 북동쪽 끝에 있는 캄차카 반도에 생활하고 있기에 다른 시베리아 민족들에 비해 덜 알려진 코랴크인은 예비 신랑이 신부 집에서 6~36개월 정도 지내면서 노동력을 인정받아야 결혼할 수 있는 고유의 풍습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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