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뜻?...염따 “플렉스(flex) 해버렸지 뭐야”

2019.12.17 11:56:48 호수 1249호

▲ 플렉스 뜻 (사진 : 염따 S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본래 ‘플렉스(Flex)’는 ‘몸을 풀다’는 뜻이지만 힙합 음악이 유행하면서부터 다른 뜻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플렉스’는 흑인들이 모여 살던 할렘에서 주로 ‘자기 자랑’ 혹은 ‘뽐내기’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국내에 힙합 음악이 들어온 뒤에도 ‘플렉스’는 한동안 낯선 단어였지만, 최근 힙합 뮤지션들이 자주 사용하면서 일상에 친숙한 단어가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공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플렉스’ 토크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해당 방송 당시 ‘플렉스 뜻’을 알게 된 공유는 "자랑할 게 많아서 생각 좀 해봐야 한다. 일단 잘생겼지 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를 유행시킨 래퍼 염따의 “돈 Call ME” 노래의 가사를 보면 “Dont Call Me Cash Only 어쨌든 난 봄이 오긴 오지 Flex 난 슈퍼 Flex 알잖아 내 Class 돈 없으면 전화 하지마”의 가사에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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