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글라이더> 이병헌, "부성애가 연기에 도움 됐다"

2019.12.16 14:54:24 호수 1249호

▲ 싱글라이더 (사진 : 영화 포스터)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영화 <싱글라이더>가 포털 실검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싱글라이더>는 이병헌의 감성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로 독특한 시나리오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싱글라이더>는 지난 2017년 2월 22일 개봉한 영화로 강력한 티켓 파워를 가진 이병헌과 공효진이라는 두 톱스타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이병헌은 인터뷰에서 <싱글라이더>에 대해 "보이지 않는 목표를 위해 작은 행복을 미루고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놓친 소중한 것들에 관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막상 이런 시나리오에 매료돼서 연기하기로 결정한 나 자신은, 가족과 떨어져서 미국·필리핀·호주 등을 오가며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 아이러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극중에서 아들과 처음 만나서 만나고 말을 거는 장면이 있잖아요. 아이가 없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느껴지더라고요. 나한테 실제로 아들이 없었다면 절대 느끼지 못할 감정인 거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기러기 아빠로 살던 증권회사 지점장 강재혼(이병헌)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호주에 사는 아내와 아들을 찾아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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