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사투리 개그 작렬…쌍시옷은 어려워

2012.07.23 13:14:04 호수 0호

▲이희준 사투리 개그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배우 이희준 사투리 개그가 화제다.



이희준의 사투리 개그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에서 빛을 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희준은 개그우먼 신보라의 남자친구로 등장해 갈비탕을 주문하는 개그맨 송준근을 향해 "괴기(고기) 집에 왔으면 괴기를 먹어야지. 걸뱅이가(거지가)"라며 구수한 대구 사투리를 구사해 웃음을 유도했다.

이어 이희준은 종업원 역으로 출연한 개그맨 김기리에게 "전구지 지짐 달라"고 말했지만 '전구지 지짐'이 뭔지 모르는 김기리는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보라는 "부추전"이라고 통역했다.

또 이희준을 자신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쌀장사'를 '살장사'로, '싸움'을 '사움'으로 발음하는 등 쌍시옷 발음을 못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희준의 숨겨뒀던 개그 본능에 누리꾼들은 "연기에 이어 개그까지 이희준 대박" "대세남 역시 다르다" "이희준이 날 웃기는 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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