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서영희, ‘고생하는 배우’라는 타이틀 “내가 잘했기 때문에 생긴 평…행운이다”

2019.12.15 02:25:40 호수 1248호

추격자 서영희

▲ 추격자 서영희 (사진: 영화 '추격자' 스틸컷)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영화 '추격자' 서영희가 여전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추격자'는 유영철 연쇄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추격자'를 통해 단숨에 흥행 배우로 성장한 하정우, 김윤석 등은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추격자' 속 어마어마한 캐릭터 소화력을 떨쳐내지 못했다.

하정우, 김윤석 뿐 아니라 극 중 피해 여성으로 등장한 배우 서영희를 빼놓을 수 없다.

서영희는 '추격자' 외에도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마돈나', '여곡성' 등 보기만 해도 서늘해지는 비주얼의 영화를 잇따라 맡아 눈길을 끈 바 있다.

서영희는 지난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센 캐릭터에 대한 부담은 없다. 관객이 나를 떠올렸을 때 한 가지만 생각나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잘했기 때문에 좋은 평을 얻는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고생하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아쉽지 않다. 그런 타이틀 하나 생기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영희가 출연한 영화 '추격자'는 개봉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살인 사건 영화의 정석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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