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전 남편, 내 친구와 여행...너무 싫다”

2019.12.12 22:29:42 호수 1248호

▲ 선우은숙 (사진 : MBN ‘동치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선우은숙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남편 이영하를 언급하며 “이영하가 내 친구와 너무 가깝게 지내 속상하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본인이)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여자 친구가 있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며 “세월이 지나면서 나랑 안 맞는 부분이 보여 안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친구가 전남편 이영하를 원래는 ‘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가족들끼리 만나고 어울렸는데 어느 날부터 ‘오빠’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나는 이 친구를 안 만나는데 이영하는 그 친구를 계속 만났다. 심지어 늦은 밤에도 연락이 와서 너무 화가 났다.”며 “내가 ‘걔를 왜 만나냐’라고 (이영하에게) 따졌더니 오히려 선우은숙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 “심지어 여행도 같이 갔었다. 단둘이 간 것은 아니지만 여러 명이 함께 여행도 다녀왔다. 나는 그 친구를 안 만난지 오래됐는데 지금 떨어져 살면서도 이영하는 계속 만난다.”며 “내가 안 만나는 친구를 아직도 만나는 게 싫다”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들은 “너무 싫다”며 배우자가 내 친구와 너무 가깝게 지내는 것은 싫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선우은숙과 이영하는 1981년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7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2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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