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벽돌에 참변 당한 상가 주인

2019.12.06 14:58:55 호수 124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공사 현장을 지나가던 1층 상가 주인이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5분경 광주 북구의 한 건물서 1층 상가 건물주인 A씨가 3층 공사 현장에서 떨어진 벽돌에 머리를 맞았다.

A씨는 목격자들의 신고로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7시25분경 치료를 받다 숨졌다. 

사고 당시 건물 3층에서는 창틀을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진행되던 중, 벽체를 철거하는 과정서 벽돌이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그 순간 1층 상가 사무실서 나오다 위에서 떨어지는 벽돌에 맞아 변을 당했다.

조사 결과 현장에서는 낙하물 보호막이나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이 설치돼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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