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묻고 더블로 가”...명대사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는?

2019.11.26 17:53:59 호수 1246호

▲ 김응수 (사진 : 타짜)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요즘 대세 배우 김응수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동훈 감독의 <타짜>에서 곽철용 역을 맡으며 그의 모습과 대사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묻고 더블로 가!”, “나도 순정이 있다…”, “또 지면 너 변사체가 된다”, “담배 하나 찔러봐라“ 등 거의 모든 대사가 명대사로 남았다. 그중 백미는 역시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XX야”. 부하 운전수의 “올림픽대로가 막힐 것 같습니다”에 대한 곽철용의 대답이다. 김응수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 대사가 애드리브였다는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운전수를 연기한 단역 배우가 정적을 메우기 위해 애드리브를 쳤고, 이에 “어라 이 자식 봐라?”하는 생각으로 맞받아쳤다고. 덕분에 곽철용의 성격을 잘 대변하는 명대사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만 35세의 나이로 또래 배우들에 비해 비교적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김응수는 지금까지 무려 60건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응수는 <재밌는 영화>, <위험한 상견례>, <하이힐>, <공작>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각시탈> 등으로 코미디와 정극을 넘나들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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