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이력서, "이래서 취업은 '넘사벽'"

2012.07.20 10:23:59 호수 0호

▲황당한 이력서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황당한 이력서'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황당한 이력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은 평범한 이력서 속 공통 질문에 황당한 대답으로 일관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본적'을 묻는 질문에 "누굴~말입니까"라며 일면식 여부를 묻는 것으로 착각했고, 주소를 묻는 질문에는 '주세요'의 경상도 지방 방언으로 오인해 "뭘~ 달라는 겁니까?"로 대답했다. 이어 생물학적 차이를 뜻하는 '성별'이라는 물음에 "김씨"라며 성씨로 답했다. 

이 밖에도 키를 묻는 '신장'에는 신체기관인 신장이 2개 다 있다고, 출신 학교를 묻는 '모교'에는 '어미 모(母)'자로 받아들여 "엄마가 다닌 학교는 모름" 등 계속해서 황당한 답변을 쏟아냈다.

한편, '황당한 이력서'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래서야 취업은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진짜 황당하다" "재미로 만든거겠지, 설마..." "역발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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