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코너 맥그리거 “하빕의 사촌 동생은 ‘누르마고탭탭’ 패배자”

2019.11.12 00:09:36 호수 0호

▲ (사진 :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 트위터)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UFC의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동생을 비난했다.



지난 10일(한국시각), 하빕과 사촌 관계인 아부바카르 누르마고메도프는 모스크바서 열린 UFC 대회에 출전해 다비드 자와다와 격돌했다.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자랑하는 하빕의 사촌동생답게, 아부바카르는 잠깐의 타격전 이후 곧장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자와다를 그라운드로 끌고 갔다.

그러나 자와다의 번개같은 트라이앵글 초크에 당한 아부바카르는, 5초 만에 탭을 치며 경기에서 패배했다.

아부바카르의 패배가 선언된 즉시, 코너 맥그리거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연달아 네 개의 트윗을 남겼다.

맥그리거는 “하빕의 사촌은 얼간이다. 5초 만에 탭을 쳤으니 ‘누르마고탭탭’”이라며, 아부바카르를 거세게 조롱했다.


이어 “상대의 이마에 탭을 쳤다는 것은, 이마를 때릴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다. 하빕의 사촌동생은 패배자”라며 경기를 포기한 아부바카르를 비난했다.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커리어 동안 총 네 번 탭을 쳐 경기를 포기한 바 있다.

때문에 많은 트위터리안들이 역으로 맥그리거를 조롱했고, 맥그리거는 현재 해당 트윗들을 전부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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