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주택가 뱀 출몰 원인은…'글쎄'

2012.07.18 17:33:17 호수 0호

▲주택가 뱀 출몰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서울 도심 주택가 한복판에서 또다시 뱀 출몰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11시 33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 담장 밑에 길이 1.3m 가량의 뱀 한마리가 출몰해 인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뱀 포획에 성공해 해당 뱀을 구청 공원녹지과로 인계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9일 인근 주택에서 뱀 4마리가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 넣은 바 있다. 최근까지 신월동 주택가에 모두 11마리의 뱀이 나타나 9마리는 포획되고 3마리는 달아났다.

소방 관계자는 신월동 인근에 뱀 출몰이 잦은 이유에 대해 "포획된 뱀은 구렁이로 추정된다"며 "잦은 뱀 출몰의 원인을 경찰과 함께 수사 중이며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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