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준, 드디어 입 열다… "식물인간 만든다는 협박 NO"

2019.11.08 20:06:19 호수 1243호

▲ (사진 : 성명준 유튜브 채널)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유튜버 성명준이 '권리금 사기 논란'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성명준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성명준은 지난 10월 21일, 사기 혐의로 징역형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렸다.

이후 '권리금 2억 사기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고소인에게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주겠다'라는 협박을 했다는 인터뷰까지 나왔다.

이처럼 많은 논란에도 입을 열지 않던 성명준이, 약 2주 만에 글로써 심경을 밝힌 것.

성명준은 "그런 적 없다고, 아니라고 말해도 내 과거 때문에 내 말을 믿지 않는데…"라며, 답답한 현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나 깡패였던 거 모르냐? 너도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줄까?'라는 협박을 했다니, 내가 초등학생인가? 오글거리고 유치해서 내 입으로는 이런 말 못 하겠다"라며, 고소인의 인터뷰로 불거진 협박 논란 또한 전면 부정했다.

영상 말미에는 "밑바닥으로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살아서, '쟤 저럴 줄 알았어'라는 소리 듣지 않게 하겠습니다"라며, 현재의 위기를 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성명준은 현재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 중이다. 항소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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