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남자친구 공개, 머리 벗겨진 멜 깁슨?

2012.07.18 11:29:55 호수 0호

▲전수경 남자친구 공개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외국인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전수경은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2년 전 건강 검진을 하던 중 갑상선 암을 발견했다. 노래를 해야 하는 뮤지컬 배우인데 자칫 잘못하면 성대가 다칠 수 있었던 최대의 위기였다"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3개월 동안 병가를 받았는데 그때 지인이 소개팅을 주선해 줘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경은 "남자친구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호텔의 총 지배인으로 소개팅 전 포털 사이트에 그의 이름을 검색해봤다"며 "하지만 머리가 살짝 아쉬웠다. 그치만 약속을 다 잡았는데 안 나갈 수도 없고 일단 마음을 접고 소개팅에 나갔다. 막상 만나보니 머리숱이 단점으로 보이지 않았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전수경은 "2~3주 뒤 다시 만나 연애에 대해 잘 아는 척 했는데 그런 날 오해한 남자친구가 점점 연락하는 횟수를 줄였다"며 "기분이 상해 울적해 있던 차에 데이트 신청이 들어왔고 그에게 '나를 이렇게 대하면 안 된다. 나는 순수한 사람이고 에릭을 좋아했는데 나를 이렇게 간 보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제야 남자친구가 내 진심을 알게 되고 나에게 푹 빠졌다"며 남자친구와의 연애 스토리를 설명했다. 

아울러 전수경은 이날 자신의 남자친구 에릭 스완슨이 영화배우 멜 깁슨과 닮은꼴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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