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결제 안되자 택시기사를 발로 뻥∼

2019.11.01 14:26:24 호수 124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택시기사를 때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요금 문제로 다투다 택시기사를 때리고 차량 좌석에 오물을 뿌린 혐의(폭행·재물손괴)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27일) 오후 6시10분경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택시기사 B씨를 발로 한 번 차고서 택시 뒷좌석에 음식물쓰레기를 뿌린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만취한 상태로 B씨의 택시에 탑승했으며, 자신의 카드로 요금 결제가 되지 않자 B씨와 말다툼하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택시서 내려 B씨를 폭행한 뒤 승강이를 하다 때마침 조수석에 놓여있던 음식물쓰레기통을 넘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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