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에 쓰려고…전 여친 명품백 슬쩍

2019.10.25 10:58:06 호수 124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명품가방을 훔쳐 도박자금으로 사용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7일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명품가방 3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광주 남구 한 아파트서 혼자 거주하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들어가 100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 3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박에 빠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교제를 하던 중 여자친구의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를 알게 됐으며, 훔친 가방을 400여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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