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시장 대격돌, 호토모토 국내 상륙

2012.07.16 14:05:33 호수 0호

국내 도시락 시장에 대격전이 예고됐다.
일본내 2600여 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가 지난 10일 압구정역점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열었다.

호토모토의 한국내 사업을 담당할 YK푸드서비스는 한국의 동원수산과 일본의 플레너스사의 합자회사이다. 이날 그랜드 오픈식에는 동원수산의 왕기철 대표, 일본 플레나스사의 시오이 타쯔오 대표 등이 참석하는 등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왕기미 동원수산 상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윤형식 YK푸드서비스 대표의 인사와 호토모토 브랜드 소개, 향후 계획과 시장 전망 등을 전하는 식순으로 이뤄졌다.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매장 내부와 주방을 둘러보고 점포 내 온장고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호토모토 도시락을 맛 볼 수 있는 시식기회가 주어졌다.

윤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 싱글족,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없었던 가격대비 고퀄리티의 식사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망을 밝혔다.

호토모토 한국 1호점인 압구정역점은 지난 6월28일 가오픈 이후 매일 600여 개의 도시락 판매율을 보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메뉴 구성뿐만 아니라 삭막한 도시 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 밝고 청결한 인상을 준다. 오픈형 주방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호토모토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 과학적인 시간관리 조리법을 통해 도시락 제조 후 3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폐기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육류, 채소류의 전용 도마와 칼을 구별해 사용하는 등 원칙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운영방침을 가지고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타사 도시락 체인점들과는 차별화된 호토모토의 만의 약속과 강점을 바탕으로 똑똑한 소비자들과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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