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삼시대 이호경 대표

2009.01.20 09:43:01 호수 0호

창조를 싣고 떠나는 성공 떡삼시대

떡쌈시대(대표 이호경, www.ttokssam.co.kr)는 한국 전통의 음식인 떡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는 삼겹살을 접목하여 기존 삼겹살 전문점과는 차별화된 웰빙 삼겹살 전문점이다.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의 블루오션이라고 불려지는 떡쌈시대는 2003년 7월 떡쌈돌김치 삼겹 ‘석기시대’로 시작해 종로 직영점 1곳을 비롯 총120여 개의 가맹점을 오픈한 성공 프랜차이즈이다.

경기침체로 인해 프랜차이즈 외식업계 역시 휘청되고 있는 상황에서 떡쌈시대의 지속적인 발전은 단연 돋보이다. 2007년 호주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웰빙 삼겹살로 해외진출을 계획 중인 떡쌈시대의 이호경 대표를 만났다.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던 이 대표가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게 된 것은 우연히 강남에 위치한 삼겹살 전문점에서 와인 삼겹살을 맛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당시 마침 다니던 회사가 IMF를 겪으며 어려워지게 되었고 1999년 퇴직 후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당시 금가루를 입힌 금삼겹살과 매실숙성 통삼겹살, 그리고 10여 종의 소스를 개발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동안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떡쌈시대, 새로운 가치창조로 블루오션서 살아남다
100일간의 밀착관리 시스템으로 매장 안정 도모

“하지만 성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블루오션이었던 아이템은 점차 레드오션으로 변모하며 대중화되었고 타 업소의 모방과 IMF의 경제 악화 등으로 영업성과가 눈에 띄게 미진해졌습니다. 음식은 유행입니다. 매일 줄 서서 먹는 손님들을 보면서 자만했습니다. 손님을 돈으로 생각한 저의 자만심이 손님들을 모두 떠나 보낸 것이죠.”
그러나 이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집 살 돈까지 포기하며 다시 재기에 나선 것이다. 다시 한 번 차별화와 상품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개발에 매진하게 됐고 외국의 또르띠아나 밀전병을 보고 힌트를 얻어 떡쌈을 완성하게 되었다.

 “당시 삼겹살에 어울리는 떡피를 찾기 위해 찾아 다닌 떡집만 해도 100여 곳이 넘었고 어울리는 소스를 개발하느라 밤을 지새우기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떡쌈은 현재 삼겹살계의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쓰디쓴 실패를 맛보았던 이 대표는 현재는 블루오션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레드오션으로 전락해 버린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무항생제 ‘벌침 맞은 돼지고기’와 생산 이력제 등 새로운 가치 창출로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사로잡고 있다.

떡쌈시대의 인기 뒤에는 여성 고객들의 역할이 크다. 종로본점의 경우 여성이 7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며, 전국 가맹점의 경우 주택가 상권이나 고객 분포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50% 이상 여성이 차지할 정도이다. 여성고객의 확보가 성공을 좌지우지한다는 말도 있듯이 여성 고객들의 입맛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떡쌈시대는 가맹점이 오픈된 시점부터 자체 운영시스템인 ‘100일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본사 슈퍼바이저를 통한 가맹점 안정화 시스템으로 가맹점이 지역 내에 자리 잡기 위한 밀착관리 프로그램이다.

또, 가맹점의 성공을 위한 본사, 가맹점 공제제도를 비롯, 다양한 패밀리제도를 도입하여 온라인을 통한 중앙집중식 고객관리,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E SV시스템(가맹점주와 슈퍼바이저간 온라인 1:1 상담시스템) 도입, 창업 멘토링 등으로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제가 직접 매장에 전단지를 돌립니다. 매장에 방문해 고기를 자르고 청소를 하고 떡도 만듭니다. 이렇듯 서로 함께 함으로써 신뢰도와 믿음을 쌓습니다. 이러한 떡쌈시대의 노력은 모방 업체들의 위협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을 수 있는 떡쌈시대만의 위력인 것 같습니다.”

또, 떡쌈시대는 지속적인 매출향상에 따른 고객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확대시킴으로써 기업이념인 나눔 경영을 항상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떡쌈시대는 본사의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가맹점이 주변 독거노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역민들에게 홍보는 물론 이익의 사회환원 부분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SBS드라마 <온에어> 제작지원은 물론 인기 개그맨 박준형이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광고매체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대한민국 대표 웰빙 삼겹살로 거듭났다.
이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자들에게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프랜차이즈 업체는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최신 트렌드를 연구하고 꾸준히 가맹점과 하나가 되어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찾기는 힘듭니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본사의 역량이 곧 가맹점의 힘이 되는 것이니, 본사의 능력과 검증된 사업인지를 철저히 검토해 보고 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떡쌈시대는 호주의 가맹개설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중국,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마스터프랜차이즈 형태로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고 2009년에는 좀더 구체적인 해외진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떡쌈시대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를 비전으로 가지고 있는 만큼 고객들을 위한 외식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미리 준비된 떡쌈시대의 새로운 도전들은 순풍의 돛을 달고 블루오션을 항해할 것이다.(문의 02-734-3360, www.ttoks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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