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세차장 동전교환기 훔친 40대 쇠고랑

2019.09.20 11:29:05 호수 123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셀프 세차장에 설치된 동전 교환기와 청소 기계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6일 특가법상 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4월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광주 광산구·북구·서구 일대 셀프 세차장서 26차례에 걸쳐 동전 교환기와 동전을 넣고 이용하는 각종 기기를 공구로 훔쳤다.

A씨는 지역 주거형 비닐하우스와 빈 상가 8곳을 돌며 총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의 수법은 공구를 세차장 현금교환기 틈 사이에 끼워 젖혀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새벽 시간 무인 세차장을 돌아다니며 비닐하우스서 드라이버 등 공구 2개와 식료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출소한 A씨는 기차역 고가다리 주변서 노숙해왔으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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