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 깐 오너

2019.09.20 09:48:04 호수 1235호

철판 깐 오너



비리로 집행유예를 받은 모 오너가 회사 행사장서 마이크를 잡아 논란.

직원들에게 분발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문제는 투명한 직장생활을 강조한 것.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은 그가 직원들에게 청렴을 언급할 자격이 있느냐는 지적.

 

여초비의 인천 사랑

한 여초비(여성·초선·비례대표) 의원이 인천 지역에 출마를 고심 중.


그러나 인천에 연고가 없다고 주변에서 만류.

차라리 고향으로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

그러나 인천을 고집하고 있다고. 왜 인천인지는 아무도 이유를 모름. 

 

의원님 자녀까지…

여의도 모 의원실 비서가 의정활동보다 의원 자녀의 입시 컨설턴트에 힘쓰고 있다고.

의원은 자녀 입시에 대해 비서에게 상의를 많이 한다고.

비서는 20대 중반으로 명문대를 졸업해 일찍이 국회 비서 생활을 하고 있음.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입시에 나름 빠삭하다고.

이 때문에 의원이 자녀의 대학 컨설팅을 비서에게 일임하고 있다는 후문.

 

서울대생 대부분은 장학금?


조국 딸이 최근 서울대 환경대학원서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크게 논란이 일었음.

하지만 서울대생들은 학부와 대학원을 불문, 장학금을 생각보다 받기 쉽다는 후문.

이는 학내부터 교외까지 서울대를 후원하고 있는 곳이 많기 때문.

조국 딸 역시 서울대의 특혜가 있었던 건 아닐 것이라는 일각의 의견.

 

‘안전이별’ 주의보

최근 떠들썩하게 결혼한 연예계 커플의 이혼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안전이별’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특히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진흙탕 싸움이 된 한 커플의 상황으로 연예계에서는 조용히, 깨끗하게 헤어지는 문제로 고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몇몇 연예인은 언제 어느 순간 SNS를 통해 과거가 폭로될까 봐 덜덜 떨고 있다는 후문.

 

화장실서 코고는 소리가?


어느 회사 남자 화장실에선 이따금씩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고.

누군가 화장실서 잠을 자고 있는 것.

누군지 알아내려는 분위기보다 동정하는 직원들이 더 많다는 후문.

얼마나 피곤하면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자겠느냐는 것.

그래서인지 화장실서 코고는 소리가 들릴 땐 다들 조용히(?) 일을 본다는 전언.

 

“쟤는 선수도 아냐”

최근 국내 축구선수가 어린 나이에 해외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 소식이 전해지자 선수는 유소년 코치 및 학부모 사이에 이슈.

유소년 축구대회서 한 코치가 “내가 A 가르쳐봤는데 축구 선수도 아냐. 해외 구단은 쟤를 유니폼 팔려고 데려간 거야”라고 말했음.

하필 그 주위에 선수의 학부모와 에이전트가 있어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는 후문. 

 

게임은 논외?

모든 분야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거센 가운데 유독 게임업계는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함.

게임 제작 강국 일본은 최근에도 수차례 게임을 출시.

불매운동과 상관없이 게임은 불티나게 팔렸다고.

이미 나와 있는 일본 게임도 이용자수는 줄지 않았다고.

불매운동으로 잔뜩 긴장해 있던 게임업계 관계자들도 어리둥절해하는 분위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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