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측 “구혜선 염문설은 심각한 명예훼손…법적대응할 것”

2019.09.04 13:25:15 호수 0호

▲ 구혜선이 4일, 안재현과의 불화설과 관련해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최근 안재현과 불화설에 휩싸인 탤런트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라는 폭탄 발언을 올렸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스패치>의 문자메시지 공개 보도 후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는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내 귀에 들려와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에겐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안 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 포렌식 결과 안재현의 휴대폰엔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의 문자메시지 기록이 담겨 있었다.

한편, 상대 여배우로 알려진 오연서 측은 구혜선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즉각 공식입장을 내고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해당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지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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