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10대 피서객 지갑 슬쩍∼

2019.08.22 17:54:48 호수 123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피서객의 지갑을 훔친 뒤 카드를 사용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6일, 카드를 부정 사용한 10대 청소년 A군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경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서 술을 마시던 B씨에게 다가가 돗자리에 있던 현금 8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훔친 지갑에 들어있던 신용카드 3차례에 걸쳐 6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추적으로 A군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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