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주우려다…산에서 추락

2019.08.22 17:48:36 호수 123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60대 남성이 지리산서 선글라스 주우려다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전북 남원시 지리산서 산행 중이던 A씨가 60m 아래 구룡폭포 계곡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 구조대는 구룡폭포 부근서 발견한 A씨를 인근 남원의료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이날 전남지역의 한 산악회 회원 40여명과 등산하던 중 등산로 난간 밖에서 선글라스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주워주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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