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호, 반성 기미 없이 당당 “난 양아치를 죽였을 뿐”…막아서는 경찰에 버럭

2019.08.22 00:45:14 호수 1232호

▲ (사진: KBS 뉴스 캡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살인마 장대호(38)씨가 피해자와 유가족에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발언했다.



21일 장 씨는 추가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고양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경찰서 앞에는 그를 취재하기 위한 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상황.

장 씨는 범행에 대해 질문하는 취재진들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세간의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자신의 범행에 대해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일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죽을 만한 행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질문에도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이어나갔다. 심지어 그의 언행을 막아서며 경찰서 안으로 이동시키려는 경찰에게 “왜 말을 못 하게 하냐”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그는 지난 8일 자신이 근무하던 모텔에서 ㄱ씨(32)씨를 무참히 살해,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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