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경찰이 외국인과 모텔에?

2019.08.16 11:12:57 호수 123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당직 날 새벽에 성매매 여성과 함께 있다가 적발됐다.



지난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새벽 도내 한 모텔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모텔 객실에 있던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성매매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며 인적사항을 확인했다.

경찰이 이후 신원을 확인한?결과, 해당 남성은 경남지방경찰철 소속 A경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경사는 당일 당직임에도 근무지를 이탈해 모텔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경사는 아는 사이라며 성매매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속 당시 현장에서 두 사람은 옷을 모두 착용한 상태였고, 성매매 직접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외국인 여성이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여러 차례 성매매를 한 정황을 확보하고 성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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