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이틀 만에…또 금품 훔쳐

2019.08.16 11:00:59 호수 123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출소 이틀 만에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심야 시간에 주차 차량과 식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28일 오전 2시40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에 들어가 현금 8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지역 내 차량·식당 등지서 9차례에 걸쳐 총 189만원의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만 노려 문이 열려 있는 차량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 등지서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절도 혐의로 1년간 복역한 뒤 지난달 15일 출소했으며,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으로 인상착의를 파악해, A씨가 출소 당시 입었던 옷 등이 같은 점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해당 지역 PC방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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