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의 지역별 여친

2019.08.12 17:37:48 호수 1230호

야구선수의 지역별 여친



야구선수 A는 원정 경기 때마다 데이트를 즐긴다고.

직업의 특성상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등 전국을 다녀야 하는데 각 지역마다 데이트를 하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A는 가정이 있지만 오히려 이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여자를 밝히는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중.

 

유튜브에 목매는 의원님


유튜브가 활발한 소통창구로 대두되면서 국회의원들이 너나없이 유튜브 채널을 관리 중.

하지만 유튜브 관리 역시 보좌진들의 몫.

보좌진을 뽑을 때 영상 편집 능력은 필수 조건이 된 지 오래.

영상 만드는 보좌진들 사이에선 제대로 된 의정 영상 콘텐츠도 없이 너무 과한 영상 기술만 요구해 힘들다는 볼멘소리. 

 

달라진 원내대표

모 정당의 원내대표가 오만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평소 소탈하기로 소문이 자자했는데, 성격도 까칠해지고 기자들에게도 권위적으로 응대한다고.

자리가 사람을 달라지게 하는 대표적인 예로 통하고 있음. 

 

남아선호 시어머니 

국내 대기업으로 시집을 간 A씨가 집안에서 얼굴을 들지 못한다고 함.


시어머니께 손자를 안겨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시어머니는 유독 남아선호 사상이 강한 옛날 사람.

해당 대기업 집안에서는 손자를 낳지 못하는 건 ‘죄’라고까지 표현하기도.

이 때문에 A씨는 시어머니에게 많은 구박을 받고 있다고. 
 

회식에 빠지지 않는 이유

신입사원 A씨. 매번 회식에 참여하는 B씨를 볼 때마다 의아하다고.

B씨는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직장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음.

주변서도 그 성격을 알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음.

그런 그가 회식만 있으면 빠지지 않고 참석.


딱히 목적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음. B씨는 항상 제일 구석 자리서 혼자 밥을 먹고, 식사 후에는 휴대전화를 꺼내 조용히 게임을 즐김.

게다가 B씨는 회식 자리를 끝까지 지킨다고.

A씨는 용기를 내어 B씨에게 이유를 물어봤으나, B씨는 옅은 미소만을 남긴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

 

‘일본풍’을 피해라!

요식업계에도 일본 불매운동의 폭풍이 몰아쳤다고.

일본풍 음식점과 술집 등이 타깃이 됨.

가게 주인들은 혹시라도 일본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 있을까봐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다고.

심지어 인테리어 소품 하나까지 꼼꼼하게 체크 중이라고.

진지하게 상호 변경을 생각하는 주인도 한두 명이 아니라고 함.

 

간·쓸개 다 빼줬더니…

아이돌 멤버 A와 그 가족들의 먹튀가 논란.

한 팬이 A와 가족들에게 데뷔 초부터 선물공세를 펼침.

개인에게는 부담스러운 고가의 선물은 물론, A의 부모님 가게 인테리어까지 바꿔주는 등 지극정성이었다고.

A의 부모님은 이 팬을 가리켜 ‘사위’라고 불렀을 정도.

하지만 그가 받은 것은 A의 싸인 몇 장이 전부였다고.

 

폭삭 망한 이벤트

한 업체에서 진행한 골프 이벤트가 폭삭 망했다고.

일본 홋카이도 일정을 잡았기 때문.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기획해 매진을 기록했지만 ‘보이콧 재팬’과 맞물리면서 취소가 계속됐고, 결국 한 팀도 채울 수 없는 지경.

할인에 경품까지 걸었지만 재문의도 없었다고.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