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한국인 부녀 익사, 딸 소지품 발견 “98년생 확인”…구조 위해 추가 입수

2019.08.12 17:16:52 호수 1231호

▲ 크로아티아 (사진: MBC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크로아티아에서 인명사고가 발발한 가운데 사망자가 한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외신 RTL은 지난 10일 크로아티아의 한 국립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크르카 강에서 익사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의하면 주검으로 발견된 인원은 총 2명, 이들은 부녀 관계의 한국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피해 여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분증이 발견됐다. 이에 따르면 그는 98년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어 현장을 수색한 현지 경찰에 의해 피해 남성이 그의 친부임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교부 측은 12일 사망한 부녀가 한국인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크로아티아 현지 경찰와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 당시 수영을 하던 1명이 폭포에 빠졌고 이를 구하기 위해 또 다른 1명이 추가 입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