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가장 선호하는 주종?

2019.08.05 09:57:00 호수 1230호

맥주 전문점이 뜬다

한국주류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8년 주류소비 트렌드 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주종으로 맥주가 뽑혔다. 맥주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2위인 소주와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가벼운 음주 문화 확산으로 가성비 좋고, 분위기 있는 주점에서 즐기는 술이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중요시하면서 혼술, 홈(HOME)술 등과 같은 용어의 등장과 소용량 패키지 형태의 주류 판매 등 1인 음주 문화도 생겼다. 또한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 소확행 등의 보상심리로 국산 수제맥주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맥주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뉴욕야시장’은 치르치르, 일이육삼 등 다양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리치푸드㈜에 속해 있다. 뉴욕의 자유로움과 문화를 그려낸 콘셉트를 통해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가입비와 교육비 등 창업 시 창업자가 부담할 금액은 약 7900만원이고 2017년 가맹점 평균매출액은 약 4억1000만원이다.

최근 트렌드 동향에 맞춰 전망 밝아
입지 선정 및 가맹본부 선택 중요 

‘브롱스’는 수제맥주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로 자체 양조시설에서 양조한 수제맥주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2관왕의 수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면 2014년에 가맹사업을 시작해 2017년에는 5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가맹점의 평균매출액은 약 3억6000만원이고 창업자가 약 1억4000만원의 비용을 창업비용으로 부담하게 된다.

‘생활맥주’는 국내외의 맥주 전문가들을 보유한 수제맥주 브랜드다. 정보공개서를 보면 2015년 대비 2017년 매장 수는 약 6배가 증가해 120개가 운영 중이다. 창업 시 창업자가 부담할 비용은 약 7300만원 정도가 필요하고 2017년 가맹점 평균매출액은 약 3억1400만원이다.


맥주 전문점이 입지하기 좋은 상권은 상권의 특성에 따라 상이하지만, 주택가 상권일 경우 배후세대가 100세대 이상이고 점포가 50개 이상 밀집돼 있는 상권이라면 1층이 적합하다. 역세권의 경우에는 A급지의 경우 2층도 입점이 가능하며, B급지로 갈 경우 1층에 입점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다양한 맥주 전문점이 있는 이상 예비창업자들은 운영하고자 하는 콘셉트를 정한 후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등 관리가 가능한 가맹본부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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