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잘 싸웠다!

2019.07.29 10:12:07 호수 1229호

[JSA뉴스] ‘2019 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동민)이 금메달 17, 은메달 17, 동메달 16개로 총 메달 50개를 기록하며 참가 118개국 중 종합 5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태권도, 펜싱, 양궁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태권도 종목은 품새서 강완진(남자 개인·남자 단체), 오창현(남자 단체·혼성 페어), 황예빈(여자 단체·혼성 페어) 3명의 선수가 2관왕을 달성하고, 겨루기서도 김유진(여자 -57kg), 강민우(남자 -80kg)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펜싱에선 오상욱 선수가 사브르 남자 개인 및 단체전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고, 에페서도 유니버시아드대회 사상 처음으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서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3개로 역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사상 최고 성적(3)을 달성했다.

118개국 6000여명 선수 참가
대한민국 종합 5위로 마무리

아울러 양궁에선 강채영 선수가 리커브 여자 단체 및 개인전서 모두 금메달을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고,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김윤희·소채원), 리커브 남자 개인전(이우석)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 양궁 여자 단체 시상식

이밖에도 대한민국 선수단은 기초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 등에서도 분전했다.


특히 수영 종목 남자 혼계영 부문은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했으나, 종전 한국 신기록에서 0.9초를 단축하며 10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73일 개막해 118개국서 6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13개 종목서 27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714일 나폴리 San Paolo Stadium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하고, 현지서 해단식을 가졌다. 선수단은 지난 16일 인천공항에 도착,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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