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운전, 안전한 어린이 전용 택시

2012.07.09 13:14:04 호수 0호

집에서 아이 키우는 전업주부 위한 최적 창업아이템

어린이 운송차량의 사건사고 소식은 언론 지면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메뉴 중 하나다. 우리나라 교육구조상 어린이들은 방과 후에도 학원과 집을 오가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엄마가 시간적 여유가 있고, 자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학원버스나 도보로 목적지에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은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등하교 때 교통안전의 문제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아이들의 이동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쓸 수 없기 때문에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특별한 ‘어린이 전용 택시’가 있다면 어떨까.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중 하나로 어린이 전용 운송 서비스를 선보인 Mom’s Taxi Service,Inc (www.momstaxiserviceinc.com)를 소개했다.

Mom’s Taxi Service, Inc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운송 사업을 진행한다. ‘어린이 전용 택시’ 사업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단순한 택시 사업이 아니다. 택시를 전업으로 하는 기사가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학부모가 직접 운행한다.

운행시간표와 코스에 따라서 운행할 수도 있고, 때에 따라 수요에 의해 운행할 수도 있다. 아파트 단지의 부녀회나 학교 중심의 어머니회에서 운영할 수가 있어서 투명한 경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일반 택시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가지고 있는 자가용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학원버스는 정해진 노선으로만 다니지만 이 어린이 택시를 이용할 경우 집과 학교, 학원을 마음대로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시간에 이동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학부모가 직접 운전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믿고 맡길 수 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에 비해서 교통사고 위험이 더욱 높고,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스스로 등하교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성장성도 높은 편이다.

다만 수익성 부분에서는 엄청나게 큰 대박을 기대할 순 없다. 학부모들이 직접 운전하는 이유도 어린이들의 이동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료로 택시를 이용하게 할 수도 없다. 관리비용과 인건비가 항상 들어가 때문이다. 따라서 일정의 회원비와 이용료를 지불해서 이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운영할 수 있다.

비용은 적정한 수준으로 책정해서 운전을 담당하는 어머니의 인건비와 차량 유지비용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물론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고 회원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더 높은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에 비해서 교통사고 위험이 더욱 높고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스스로 등하교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사업의 성장성도 높은 편이다.

무엇보다 집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전업주부들을 위한 창업 아이템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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