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기성세대가 만든 덫에 빠졌다”

2019.07.19 09:23:17 호수 1228호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6일 국회를 찾아 규제로 인한 절박한 현실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이날 청년 스타트업 CEO 10여명과 함께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김종석 정무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동수 정무위 간사,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청년 스타트업 CEO와 함께
국회 찾아 규제개혁 호소

박 회장은 “20대 국회가 들어서고 12번째 국회를 찾았지만 격랑 속에서 흔들리는 기업의 상황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며 “규제 정글에서도 일을 시작하고 벌이려는 젊은 기업인들이 있지만, 기성세대가 만든 덫에 갇혀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의원님들께서 이들의 엔젤이 돼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생존을 위한 읍소를 들어주시고 ‘개점휴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속한 입법과 담당 공무원을 움직일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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