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10대’ 무면허로 가게 돌진

2019.07.19 09:10:06 호수 122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운전면허 없이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A(16)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14일 오전 9시15분경 광주 북구 임동 모 교차로에서 쏘렌토를 운전하다가 벤츠 차량을 들이받은 뒤 주변 화장품 가게로 돌진해 유리창을 부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신호 위반으로 상대 차량과 정면충돌한 뒤 가게 유리를 부순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도 가게 휴무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상대방 운전자도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평소 알고 지내던 B(21)씨가 A군에게 렌터카를 빌려준 것으로 추정한다”며 무면허 운전 방조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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