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어머니, 채무불이행 시인 “난 딸 판 적 없어…피해자들이 딸 보고 빌려줬을 뿐”

2019.07.11 00:31:27 호수 1226호

▲ 김혜수 어머니 (사진: MBN 뉴스 캡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김혜수 어머니가 자신의 과오를 시인했다.



김혜수 어머니는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약 13억 가량의 채무를 상환하지 않은 사실을 시인했다.

이날 김혜수 어머니는 “(피해자들이) 혜수 엄마니까 빌려줬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혜수를 팔아서 한 건 하나도 없다”며 억울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라디오를 통해 김혜수 어머니가 수명에게 총 13억원 가량을 빌린 후, 약 8년 동안 이를 갚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김혜수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들이 현실성이 높지 않아 빚을 상환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빈축을 모았다.


친모의 행동으로 인해 김혜수의 책임론까지 불거졌다. 이에 김혜수 측은 같은 날 법적 대리인을 통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공개된 공식 입장에 따르면 김혜수는 오래 전부터 빚과 관련된 갈등을 빚어 어머니와 관계를 단절한 상태.

때문에 현재 어머니의 상황을 알지 못했으며, 이를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고지도 받지 못했던 사실을 강조했다.

한편 김혜수를 향한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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