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이…시청 화장실서 몰카

2019.07.05 10:02:52 호수 122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한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남원시청 사회복무요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경 남원시청 1층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여직원의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여자 화장실서 들락거리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청소원이 여직원에게 알렸고, 여직원의 신고에 의해 A씨는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여성의 신체를 찍은 사진이 여러 건 있는 점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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