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임신중독증’ 논란, 루머 확산된 배경은? “책임지겠냐…알아서 할 것”

2019.07.02 07:34:03 호수 1225호

▲ (사진: SB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추자현이 건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지난 5월 29일 결혼식 현장은 물론, 아들 바다의 돌잔치 모습까지 그려진 가운데 그녀가 출산 당시 임신중독증을 앓았던 사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그녀는 지난해 6월 득남했으나 당시 매체 ‘스포츠경향’을 통해 출산 직후 경련 증세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와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해당 매체는 그녀가 응급실 이송 후 중환자실로 이동했으나 약 10여 일간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녀의 소속사 측은 “출산 당일 밤늦게 경련 증상을 보였지만 현재 회복 중에 있다”라는 공식입장을 내놨으나 해당 매체는 재차 소속사 대표에 연락을 취해 “사실 확인을 위해 기자가 직접 병원에 방문해도 되나? 기사 작성이 아니라 ‘팩트 체크’를 위한 것이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소속사 대표는 “방문해서 사실이면 책임질 건가? 내가 가장 정통한 관계자고 내가 아니라고 하는데 무슨 말이 필요한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해당 매체는 재차 “기사 수정엔 사실 확인이 필수다. 사진이나 문자를 주고받은 내용이라고 부탁한다”라고 요구했고 소속사 대표는 “기사 그대로 둬라,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일각에선 해당 매체의 취재 방식이 다소 무례했다는 지적이 쏟아지며 한차례 비난 여론이 형성됐고 이후 추자현 측에서 직접 SNS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시켰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