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논란’ 기안84, 논란 불거진 웹툰 장면…먹이 먹는 햄스터 3마리 “합사 금지”

2019.06.17 21:45:46 호수 1223호

▲ (사진: MBC, '마모트' 홈페이지 캡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웹툰작가 기안84가 또다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패션 브랜드 ‘마모트’는 그와 콜라보레이션 한 웹툰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웹툰 속 장면으로부터 논란이 불거졌다. 합사가 엄격히 금지된 동물로 알려진 햄스터 3마리가 한 케이지에서 포착됏기 때문.

공개된 장면 속 햄스터들은 한 케이지 안에서 평화로운 모습으로 해바라기 씨앗을 먹고 있다.

하지만 햄스터는 같은 공간에 여러 마리를 두면 서로를 죽이거나 먹는 습성을 지닌 동물.

해당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합사 장면을 그려낸 기안84를 둘러싸고 동물 학대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웹툰으로 인해 잘못된 상식이 퍼져나갈 수 있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나도 몰랐던 사실이다. 현실에서 일어난 일도 아닌데 너무 예민하다”며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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